[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강하늘(27)이 오늘(11일) 입대한다.

강하늘은 11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기동대소속 MC(모터사이클) 승무헌병으로 군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훈련소에 조용히 들어가고 싶다는 강하늘의 뜻에 따라 이날 소감 발표 등 별도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기로 했다.

전문특기병인 MC 승무헌병은 주요 인사 기동경호와 호송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자원한 강하늘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어릴 때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보고 헌병대 지원을 꿈꿨었다. 선글라스를 쓰고 최전방을 수호하는 모습이 멋있게 느껴졌다"라며 "설렌다"는 심경을 밝혔다.

영화 '청년경찰'이 흥행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온 강하늘은 입대 전까지 영화 '기억의 밤' 의 홍보에도 적극 참여하며 입대 직전까지 일에 몰두했다.

또 입대 하루 전인 어제(10일)에는 아이유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입대 전 48시간을 가족, 아이유와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늘 측근은 이날 TV리포트에 "아이유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열애가 아니다. 드라마로 호흡을 맞춘 후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하늘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했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미생' 등과 영화 '순수의 시대' '스물' '쎄시봉' '동주' '재심'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주목 받았다. 입대를 앞두고는 지난달 9일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의 홍보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는 최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에 지원에 합격했다. 기초 훈련을 마친 후 이곳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강하늘은 오는 2019년 6월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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