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7일 오후 첫 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는 함양의 200년이 넘은 한옥에서 빵집을 낸 방송인 김국진, 배우 김갑수와 이수경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들은 '시골빵집'을 통해 제빵왕에 도전한다. 과거 김국진의 전성기 시절 '국진이빵'이라는 제품이 인기리에 출시된 바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국진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이 붙은 빵의 월 매출이 40억 원 정도였다고 말해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배우 이수경 또한 과거 브런치 카페를 운영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 날 이수경은 1,600만원 임대료를 내고 브런치 가게를 했는데 “갤러리 콘셉트의 카페였다"며 운을 뗐다.

이수경은 "전면이 통유리였다. 갤러리와도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부담스럽고 안 오더라"라며 씁쓸해 했고 "저는 정말 망하는 지름길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들은 첫 빵인 카스텔라 만들기에 도전 했지만 빵이 부풀어 오르지 않아 곤경에 빠졌다. 필수 재료인 꿀도 없어 결국 실패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이들이 빵을 만드는 모습은 소소한 웃음 속에 따뜻하게 그려졌다. 온정 넘치는 모습으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은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연예인들이 직접 빵집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리티 예능이다.

한편 2회에서는 아르바이트 생으로 김종민이 합류할 예정이어서 네티즌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김종민이 합류한 ‘시골빵집’ 멤버들이 어떤 모습들을 선보일지 2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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