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최필립(38)이 9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

최필립 소속사 TONG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최필립이 오는 11월 4일 9살 연하의 일반 회사원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약 1년 6개월간 교제한 연인이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처음 알게 됐으며, 교제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예식은 양가 친척과 지인, 연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독교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취재진을 상대로 한 기자회견, 포토월 행사 개최 여부는 생각해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언론 비공개 여부에 대해서 확정된 바가 아직 없다.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979년생인 최필립은 성균관대 현대무용학과를 졸업했다.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영재의 전성시대'로 연기자로 데뷔했다.

2006년 출연한 MBC 시트콤 '소울메이트'로 호평 받으며 본격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경성스캔들', '미워도 좋아', '스타의 연인', '천명', '식샤를 합시다', '고교처세왕', '장미빛 연인들', '내일도 승리', '백희가 돌아왔다', '불어라 미풍아' 등 드라마와 '헤드', '블라인드', '캠퍼스 S커플', '어떤이의 꿈', '히야' 등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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