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류준열이 영화 ‘택시운전사’ 1000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택시운전사’ 개봉 19일 만에 오늘 1000만 돌파.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택시운전사’에 출연한 배우 류준열이 ‘감사합니다’는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류준열은 환한 미소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20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의 누적관객 수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천6만8천708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19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택시운전사'는 역대 한국영화로는 15번째, 외국영화를 포함하면 19번째 째 ‘천만영화’다.

개봉 3주차에도 흔들림 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2017년 첫 1000만 영화에 등극했다.

극장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강력한 경쟁작이 없기 때문에 천만 돌파를 계기로 흥행세를 더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을 태우고 아무것도 모르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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