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애나벨:인형의 주인'의 극한 공포로 무더위를 이기려는 관객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실화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공포감을 주고 있다.

영화 '애나벨'의 바탕이 된 실화는 MBC <서프라이즈>를 통해서도 이미 공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애나벨 인형을 선물 받은 도나는 무서운 일들을 겪게 되고 이후 다른 친구들도 귀신을 보게 되면서 공포를 겪게 된다.

이에 심령학자이자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해결에 나서면서 인형의 원래 주인이 어린 소녀라는 것을 알아냈고 인형의 원래 주인인 소녀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면서 인형에게 원혼이 옮겨갔다고 설명해 속편을 예고하기도 했다.

'애니벨:인형의 주인'은 해외에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공개되어 관객과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후반 30분간 몰아치는 공포의 강도는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앞서 해외에서 "올해 가장 독창적이고 무서운 영화"(We Live Entertainment), "'컨저링'의 세계관을 확장시켰다”(Hollywood Reporter), "원작을 뛰어넘는 대단히 드문 속편"(IGN Movies)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영화 '애니벨'은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이 두 공포천재들이 손을 잡고 만들어낸 공포영화이다.

이에 다시 한 번 공포영화 흥행 역사를 다시 쓸 것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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