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이수혁이 오늘(10일) 훈련소로 입소한다.

이수혁은 10일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팬들과 취재진에 인사를 하는 자리 없이 조용히 입소한다.

10일 이수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수혁이 오늘(10일) 오후 입소할 예정"이라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해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수혁 또한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하다"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수혁은 오후 2시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근무지 배치를 받아 사회복무요원(공익)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1988년생으로 올해 서른 살인 이수혁은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뒤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2019년 8월 9일이다.

한편, 2006년 패션쇼를 통해 모델로 데뷔한 이수혁은 이후에 드라마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뿌리 깊은 나무'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일본판 '미안하다 사랑하다'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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