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녹색연합의 교육전문기구인 (사)녹색교육센터(이사장 박영신)가 22일(금) 녹색교육센터 강당에서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프로젝트 ‘와숲’> 사업보고회를 개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의 후원으로 진행한 본 사업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참가 아동의 정서안정과 생태감수성 회복을 도모하고, 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동의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이고자 기획되었다.

2015년 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 <와숲>은 서울시 소재 5개 지역아동센터(경희, 누리미, 마가렛, 새날, 파랑새 지역아동센터) 아동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 달력인 절기에 맞춰 동네숲 친구 만들기, 깊은 숲 캠프 등 총 8회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숲활동으로 제공되었다.

<와숲> 프로그램의 효과성은 매회 참가자들이 작성한 그림일기를 미술치료 기법을 통해 분석하였고 참가 아동의 80.2%가 심리, 정서, 행동상의 긍정적 변화를 보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 와숲 프로그램은 참가 아동의 부정적인 정서성을 감소시켰다.

둘째, 와숲 프로그램은 대인관계 및 사회성을 향상시켰고 자기표현능력을 높였다.

셋째, 와숲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호기심과 집중력, 학습 동기를 높였다.

결과적으로 <와숲> 프로그램은 참여 아동으로 하여금 부정적인 정서성을 감소시키고, 공동체활동을 통한 사회성 증대 및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증가시켰다고 볼 수 있다.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숲생태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와숲’>은 2016년도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한화생명이 후원을 받아 4월부터 서울지역의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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