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소민은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SM C&C에 몸 담아왔다. 계약 기간 만료 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과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배우 정소민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한 식구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 사실을 알리며 "정소민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색깔을 지닌 배우다. 사랑스러운 배우 정소민과 한 식구가 돼 기쁘다. 더불어 정소민의 매력을 더한 다채로운 연기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정소민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차세대 여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한 정소민은 당시 신선한 마스크와 상큼한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또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여주인공으로 발탁돼 주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개성 강한 배우로 인정받기도 했다.

스크린에서도 팔색조 연기를 선보여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정소민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보여주며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정소민에 앞서 배우 강지환과 조혜정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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