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가 ‘나는 대한민국 전과자다’를 출간했다.

[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스스로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을 직접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고통의 시간을 돌아보고 살펴보고 세세하게 기록하며 그날의 감정을 다시 떠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희 저자는 용기를 냈고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아주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은 이명희 저자가 본인의 억울함을 그리고 사회의 부조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전과자라는 타이틀을 달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소와 고발을 당해 전과자가 된 사람들 중 억울한 사람이 분명 있을 거고 삶이 송두리째 흔들려 힘든 시간을 거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그래서 자신과 똑같은 경험을 한 그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명희 저자는 저서 ‘나는 대한민국 전과자다’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첫 번째는 스스로 판단하여 옳다고 생각한 진실을 향해 끝까지 싸우라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버릴 줄 아는 비움의 법칙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는 대한민국 전과자다’를 통해 이명희 저자의 고통과 고난과 인내의 시간을 접하면 저자가 전달하고 있는 진실을 향해 싸우는 것과 비울 줄 아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험난한 길인지 금방 알 수 있다. 그런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거치면 누구나 무너질 것이 뻔하지만 이명희 저자는 좌절하지 않게 계속 일어섰다.

“당신도 나처럼 억울할 것이다. 그러니 이 한 권으로 당신의 위로가 되고 싶다”

이것이 바로 이명희 저자가 ‘나는 대한민국 전과자다’를 통해 건네는 위로이자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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