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컬투 정찬우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와의 인증샷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정찬우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광의 순간 평창올림픽 d-200 문재인 대통령님과 김연아 선수. 행사 중에 대본 없이 셀카요청에 찰칵 응해주신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며 "당황한 청와대 분들껜 죄송, 여러분 우리 하나가 됩시다. 의미 있었다, 내 인생에. 대한민국 만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정찬우와 김연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은 어깨동무를 한 채 기념사진을 찍는 훈훈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는 조직위원회와 강원도에 맡겨두고 있었는데 200일 되는 지금부터는 중앙정부도 힘을 모아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성공시켜낼 것이라며 이희범 조직위원장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한 강원도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재인대통령은 "저도 대통령으로서 또 홍보대사로서 제 모든 힘을 다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우리 국민 모두가 자부할 수 있는 그런 대회로 꼭 만들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환경올림픽, IT올림픽, 문화올림픽 평화올림픽 등 의미가 많다. 하나 더 보태자면 치유올림픽이란 말을 드리고 싶다.

그동안 국정농단을 비롯한 국내 정치상황 때문에 국민들이 오랫동안 힘들었고 강원도민들은 자존심에 상처도 받았다.

동계올림픽을 보란 듯이 성공시켜서 다시 자부심 갖고 치유와 위안을 얻어 희망까지 갖게 되는 계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만드는 것은 결국 국민들이다. 올림픽의 주인은 국민”이라면서 "김연아 선수가 말한 것처럼 '한 분 한 분이 내가 홍보대사'라는 맘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찬우는 'G-200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평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성공 다짐대회에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김연아는 현재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사진=정찬우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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