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과거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과거행적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활동했던 차주혁이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아 누리꾼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2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차주혁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501만원의 추징금을 선고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법정 구속했다.

이에 선고 결과를 들은 차주혁은 “평소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약을 끊게 되면서 술을 마시게 됐고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사고를 냈다”며 “죄송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해 3∼4월 지인 강모 씨에게서 엑스터시와 대마를 사들여 삼키거나 흡연한 혐의로 올해 3월 재판에 넘겨졌으며 같은 해 8월에 서울 강남 한 호텔 등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을 들이마신 혐의도 함께 조사받았다.

차주혁은 또 마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음주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