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2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할배 아빠 이한위가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공부방 꾸미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마와 공부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다가가는 이한위는 "쉬엄쉬엄하라며 놀면서 공부를 하는거다" "하기싫은 공부는 억지로 하는것은 아이들한테는 염증만 생기게 한다"라고 말한다.

자녀 교육에서 만큼은 늘 아이들 편이었던 이한위, 그러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딸 윤이가 반에서 유일하게 책을 못 읽는 학생이라는 아내의 말에 그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한위는 평소 아이들 교육을 전담하는 아내와 함께 삼남매의 학구열을 불태우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을 위한 공부방 인테리어에 도전하기로 했다.

사뭇 비장한 모습으로 공부방 도배에 나선 이한위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도배지 포장을 벗기는 허당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도배 풀 대신 투명 테이프를 사용하는 모습에 스튜디오를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꾸밈없는 아빠들의 리얼한 일상 관찰과 스튜디오에서의 허심탄회한 공감 토크를 통해 아빠에 대한, 가장에 대한 이야기를 정면으로 다루고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속마음을 들어내는 짠 내 나는 아빠들의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 저녁 9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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