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10일 오후 방송된 MBC'오빠생각'에서는 젝스키스의 원래 그룹명이 공개됐다.

오빠생각'에서 젝스키스 강성훈이 데뷔 당시 그룹명에 얽힌 일화를 공개하는 바람에 젝스키스의 원래 그룹명이 공개됐는데 탁재훈이 “원래 이름이 젝스키스 아니었죠?”라고 묻자, 강성훈은 “첫 방송 때 소개된 게 ‘마그마’였었다”라고 소개했다.

이유인 즉슨 알려졌다시피 당시 아이돌 라이벌 양대 산맥이었던 HOT를 의식한 팀명으로 HOT 보다 더 뜨겁다는 뜻으로 마그마가 될 뻔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의 데뷔시절과 지금을 비교해 보기도 하며 변함없는 칼군무로 아이돌 1세대로의 위상이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 멤버들은 과거 자신들의 영상을 보며 오랫동안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 울먹이며 감동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젝스키스는 7년을 준비해 데뷔해서 3년여간 활동하고 해체돼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지난해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해 오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사진=MBC‘오빠생각’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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