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영화 '악녀' 언론시사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배우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 정병길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느와르 영화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이날 극 중 ‘숙희’역을 맡은 김옥빈은 생존을 위해서 싸워야 하는 어쩔 수 없이 악녀가 된 숙희를 바라보며 마음 아팠다고 소회했다. 또한 영화에서 김옥빈은 난이도 높은 액션신을 소화를 해야만 했는데 그 부분이 쳬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부상없이 잘 마치게 되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 날 시사회에서 김옥빈은 '칸에서 박찬욱 감독을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를 묻는 질문에 " "영화를 보시고 '고생했다'고 얘기해 주시고 액션신이 멋있었다'고도 해주셨다"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영화 ‘악녀’(정병길 감독)는 6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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