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건국대학교는 라오스를 방문 중인 송희영 총장이 지난 18일 라오스 국립 수파누봉대학교(Souphanouvong University)를 방문, 캄파이 시사반(Khamphay Sisavanh)총장과 만나 두 나라 대학 간 교류협력에 관해 논의하고 교수와 학생 교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회주의 국가인 라오스는 이웃 베트남과 중국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지만 시사반 총장은 한국식 교육제도를 도입하고 한국의 지원을 받아 캠퍼스를 확장하는 등 한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대학은 건국대의 교수와 학생 교류를 통해 한국의 교육과 연구, 인적자원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라오스의 교육과 산업발전, 과학기술 개발에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라오스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본떠 세운 수파누봉대는 라오스국립대와 함께 라오스의 대표적인 대학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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