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홍성룡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상욱은 이미 "지난 1년 반을 5~6년처럼 보낸 것 같았다. 350번 정도 만났을 때 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싶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힌바 있다.

최근 인터뷰에서는 차예련의 매력은 외모가 아니라 애교라며 “그건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나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 기자회견에서 차예련은 주상욱과 결혼준비 과정을 떠올리면서 "오빠와 크게 싸운 적이 없다. 오빠는 다 맞춰주는 자상한 사람이다. 오빠가 항상 저의 의견에 동의를 해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도 프로포즈를 받지못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내 회견장을 폭소케했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2016년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편, 결혼식은 저녁 6시부터 두 사람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조재윤의 진행으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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