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태경 기자 = 베트남을 여행하며 음악으로 이별의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가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감미로운 보이스의 대명사 가수 팀(Tim)의 첫 영화 도전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가 베트남 현지에서의 훈훈한 모습들을 담은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촬영하는 배우와 감독들의 붉게 달아오른 모습이 사진만으로도 더위가 느껴지는 듯 하다. 이어 세 배우가 베트남 시내에서 버스킹씬을 마치고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스틸에서는 훈내나는 세 청춘남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꿈꾸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팀(Tim)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는 듯한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기애애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예상해볼 수 있다. 지난 18일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씨네 초대석에 출연한 팀은 “베트남 현지에서 촬영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스텝과 배우들이 너무 좋아서 감사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수지망생 성민(팀)이 그녀의 흔적을 찾고자 베트남으로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곳에서 여행작가를 꿈꾸는 무례한 가이드 혜준(손하정)과 핑크고래를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라 말하는 뻔뻔한 동행자 정배(차수빈)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출발부터 삐걱거리는 세 남녀는 타국 베트남을 여행하며 음악을 통해 잊고 있던 감정들을 되찾게 된다. 

한편, 청춘 남녀의 이야기와 아름다운 어쿠스틱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뮤직 드라마 <너에게만 들려주고 싶어>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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