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1660만 명의 승객이 고객 친화적인 설계와 최고 수준의 상점가 및 식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던 두바이 국제공항의 D 탑승동(Concourse)이 2월 24일 개장 1주년을 맞이한다.

78억 달러 규모의 전략 플랜 2020(Strategic Plan 2020) 계획의 일환으로 두바이 국제공항(DXB)에 건립된 마지막 주요 인프라인 D 탑승동은 2016년 2월24일 처음 문을 열었으며, 이는 매우 적절한 시기에 공항 시설을 확장한 것이었다. 12억 달러가 투입된 이 시설은 두바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운영하고 전세계 90여 곳의 취항지를 연결하는 60여 개 국제선 항공사의 거점이 되었으며, 두바이 국제공항의 연간 승객 수용능력을 7500만 명에서 9000만 명으로 늘렸다.

두바이공항 회장이자 두바이민간항공청(Dubai Civil Aviation Authority) 청장이며 에미레이트 그룹(Emirates Group)의 회장 겸 CEO인 셰이크 아메드 빈 사에드 알 막툼(HH Sheikh Ahmed bin Saeed Al Maktoum)은 “D 탑승동은 매일 우리 공항을 이용하는 수 십만 고객들의 변화하는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효율적인 설계가 이루어지고 세심하게 계획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공적인 운영 결과에 비추어 볼 때 D 탑승동은 승객과 협력업체를 만족시킨다는 우리의 목표를 확실히 이루어냈다”고 덧붙였다.

D 탑승동은 운영 첫 해에 11만 5118대의 항공기와 1668만 6272명의 승객들을 맞이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기준을 새롭게 높였다. D 탑승동은 통합적인 환경을 설계해 배치하려는 두바이공항 영업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가 되었으며, 주요 특징으로는 연결 통로의 상점가, 인접한 식당 및 승객에 대한 서비스 개념, 안락한 중앙 홀,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 Wi-Fi 투자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경품 제공, 특별 할인, 인터랙티브 게임 등 승객들이 깜짝 놀라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기획한 여러 가지 ‘음악 공연(musicDXB)’과 ‘함께 노는 DXB(hang Out DXB)’ 행사를 여는 등 두바이공항 특별 이벤트의 공개행사장 역할을 하기도 했다.

새 탑승동은 6926 평방미터가 넘는 9개의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라운지를 경험할 수 있으며, 유명 요리사인 울프강 퍽(Wolfgang Puck)의 더 키친(The Kitchen)과 중동 지역 공항으로는 처음인 프레 타 망제(Pret a Manger) 등 다양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는 3600 평방미터 규모의 식음료 매장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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