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배우 한수연의 활약이 201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최근 한수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한 네 명의 아줌마들의 이야기인 ‘꽃의 비밀’에서 한수연은 미모의 주부 ‘모니카’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꽃의 비밀’은 배우들의 기상천외한 분장과 1인 2역, 캐릭터들의 반전 매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연극뿐만이 아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수연은 현재 추리드라마와 영화 촬영에도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OCN ‘뱀파이어 탐정’과 2016년 개봉을 예고한 영화 ‘밀정’에 출연하는 것. ‘충무로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한수연의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공식 데뷔 후 후 독립영화 ‘너와 나의 21세기’,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 KBS ‘일말의 순정’ 등에 얼굴을 비추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얼마 전에는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과 OCN ‘실종느와르 M’,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이와 같이 2016년에도 종횡무진 활동을 앞둔 한수연의 출연 연극 ‘꽃의 비밀’은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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