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20년간 벗으로 오랜 연을 맺어온 4명의 현악연주자가 모인 콰르텟 휴(休)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첫 번째 여행 - 로맨틱한 애국자들’을 개최한다.

서로의 존재처럼 휴식이 되어주는 음악을 선사하고자 결성한 콰르텟 휴(休)는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젊은 실력파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되었으며 색채, 소신(Hue)이라는 의미로 그들만의 개성 있는 연주와 이야기들을 들려주자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및 필하모니안즈 서울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와 매력적인 감성의 연주자 유럽정통파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깊은 울림과 화려한 멜로디를 노래하는 한국인 최초 독일 박사 비올리스트 변정인, 화려함과 단아한 매력을 두루 갖춘 연주부터 해설까지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첼리스트 홍지연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한겨울에 열정적인 애국심을 자랑하는 ‘체코 출신 작곡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드보르작의 ‘아메리칸’과 스메타나의 ‘나의인생’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회의 대미는 브라이언 수츠 작곡의 ‘아리랑’으로 국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 형식의 음악회를 구성한다. 또한 첼리스트 홍지연의 해설로 콰르텟 휴의 음악세계 및 리허설의 에피소드 등 다양한 얘기를 접할 수 있다.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 클래식으로 마음을 녹이고, 새해 특별한 공연을 감상하며 시작하기에 적격인 콰르텟 휴의 공연은 문체부 1+1(원플러스원) 공연티켓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장을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는 인터파크와 SAC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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