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재희 기자 = ‘글로벌 팝스타’ 샘 스미스(Sam Smith)의 히트곡 ‘Unholy (Feat. Kim Petras)’의 국내 인기가 뜨겁다.

샘 스미스의 ‘Unholy’는 지난 27일 공개된 정규 4집의 리드 싱글로, 샘 스미스의 곡 중 가장 대담한 분위기를 풍긴다는 평을 받는다. 

웅장하면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뮤직비디오로 틱톡과 유튜브 쇼츠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발매 4주 만에 빌보드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Unholy’는 국내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이끌고 있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해외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천의 얼굴’ 황제성이 샘 스미스로 분장한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2,000만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패러디 영상의 인기를 몰아 황제성은 tvN ‘출장 십오야2 X 코미디빅리그’ 편에 샘 스미스 분장을 하고 출연해 또 한 번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샘 스미스는 지난 2014년 ‘In The Lonely Hour(인 더 론리 아워)’로 데뷔, 대중과 평단을 모두 잡은 세계적인 팝스타다.

3,500만 장 이상의 앨범과 2억 6,000만 장 이상의 싱글 판매고를 올렸으며, 450억 회에 달하는 오디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2개의 기네스 기록도 보유 중이다. 데뷔 앨범 ‘In The Lonely Hour’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연속으로 영국 앨범 차트 TOP10에 머물렀으며, 영국 싱글 차트에서 처음으로 영화 ‘007’ 주제가(‘Writing's On The Wall(라이팅스 온 더 월)’)로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또한 4개의 그래미와 3개의 브릿 어워드, 각 1개의 오스카와 골든 글로브 수상 등 세계 평단으로부터 이유 있는 찬사를 받은 샘 스미스는 오는 2월 6일 펼쳐질 제65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후보로 올랐다. [사진 제공: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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