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2월 발렌타인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콘서트 ‘오늘’이 3월 11일,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화이트데이 콘서트 ‘오늘’로 다시 찾아온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에이프릴 세컨드’, ‘쏜애플’ 그리고 ‘데이브레이크’가 각자의 개성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OST계의 샛별로 떠오른 ‘에이프릴 세컨드’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의 OST에 참여했고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 OST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보컬 김경희는 중성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목소리와 다양한 창법을 구사해 각 OST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최근 발매된 싱글 ‘댄싱 인 더 문라잇(Dancing in the Moonlight)’으로 2017 가장 핫한 밴드 중 하나로 열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일과 12일 모두 출연하는 ‘에이프릴 세컨드’가 어떤 색깔의 무대를 팬들에게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가진 밴드 ‘쏜애플(THORNAPPLE)’은 멤버들의 군입대로 3년간의 공백 기간이 있었지만 2013년 활동을 재개하였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 후 수 차례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켰고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국내 유명 페스티벌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홍대씬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2016년에는 기타리스트 홍동균이 정식 멤버로 합류했고 5곡이 수록된 EP 음반 [서울병]을 수천 장 매진시켰다. ‘쏜애플’의 콘서트는 11일 저녁 에이프릴 세컨드와 함께 진행된다.

12일 저녁 또 하나의 무대를 빛내 줄 데이브레이크는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녹여내고 있다. 각자의 꾸준한 활동을 통해서 탄탄한 실력을 키워 온 그들은 자신들이 연주할 때 즐거운 음악,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듣는 이들도 함께 즐거운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이다. 2007년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유명 페스티벌과 케이블 방송에 초대되었다. 4집 앨범 [WITH]의 키워드처럼 ‘서로’, ‘공감’, ‘친숙함’의 소통하는 콘서트로 에이프릴 세컨드와 함께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남기고 화이트데이 콘서트 ‘오늘’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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