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행정자치부는 1월 13일 숙명여대 창업보육센터(서울 용산)에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공간인 ‘오픈스퀘어-D’를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는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아이디어와 상상들이 모이는 열린 공간을 의미’하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아이디어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 Stop) 지원센터이다.

센터는 공공데이터에 대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 공간과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입주 공간으로 이루어졌다. 입주공간은 지난해 공모심사를 통해 7개의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발하여 현재 입주가 완료되었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주)모두컴퍼니’의 강수남·김동현 공동대표는 “정부 지원센터 입주는 공동관심을 가진 기업 간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자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힘을 얻은 격이며, 전국적으로 이와 같은 시설이 확산되어 창업공간 부족의 문제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기업과 민관 협업관계를 맺고,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문기업으로는 카카오(서비스연계), KT(공공빅데이터, 재난안전), MOS(데이터 분석) 등이 함께 참여하기로 했으며 이들은 센터 운영과 기업지원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는 창업자 대상으로 하는 창업학교, 벤처투자사와의 일대일(1:1) 조언·상담, 맞춤형 자문·상담과 함께 투자유치 관련 이벤트, 언론마케팅 등 기업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센터 개소는 창업지원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소통·협업하는 정부3.0의 사례이며,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Start-Up)이 스타(Star)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창업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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