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연기파 배우 김준배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에 합류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김준배의 소속사 측은 13일 “김준배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연출: 김진만, 전창규/극본: 황진영)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준배가 맡은 허태학은 숙천 토박이 왈자 아모개(김상중 분)와 대립관계에 있는 잠무상으로, 비록 양반도 왕족도 아닐지언정, 먹고 자고 입는 것만큼은 최고를 고집하는 탐욕적인 캐릭터다.

앞서 MBC ‘트라이앵글’, ‘화정’,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비밀’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준배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전과 5범 폭력배 배종원 역을 맡아 선 굵은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첫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김준배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액션 연습에 집중하는 등 드라마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한편, ‘최고의 사랑’, ‘골든타임’, ‘킬미 힐미’ 등을 연출한 김진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윤균상 분)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사극으로, 배우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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