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버버리의 2016년 남성 컬렉션 쇼가 1월 11일(영국 현지 시간), 영국 런던 켄징턴 가든에서 열렸다.

‘Something old, something new, something borrowed, something blue’를 테마로 열린 이번 쇼는 스타일과 시즌의 경계를 허물고 결합한 첫 컬렉션이다.

이번 남성 컬렉션은 트렌치코트, 탑코트, 더플 코트, 밀리터리 피 코트와 파카, 새로운 형태의 백인 사첼과 새로운 슈즈 형태인 드라이버와 더비 슈즈를 포함한 주말을 위한 릴렉싱 핏으로 재정의한 아우터의 형태를 기념하며 선보였다. 또한 이번 컬렉션은 최근의 2015년 11월에 선보였던 프리 컬렉션 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쇼에는 스티브 맥퀸, 브룩클린 베컴, 마크 론슨, 이종석, 조세핀 드 라 바움, 타이니 템파, 조던 던, 앰버 앤더슨, 에드 스크레인, 프로렌스 코스키, 벤 그레고리, 리암 가드너, 잭 가렛, 조지 바넷, 가브리엘 캐인 데이 루이스, 토비 허팅턴 휘슬리, 요하네스 휴블, 더기 포인터, 후빙, 알렉스 제닝스, 알렉스 로터, 조쉬 화이트하우스, 잭 기네스 등 전세계에서 700명이 넘는 손님들이 참석했다.

브리티시 싱어송 라이터이자 2015년 머큐리 상의 수상자인 벤자민 클레멘타인(Benjamin Clementine)이 쇼장의 중앙에서 리버틴즈 드러머 게리 포웰(Gary Powell)과 함께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해 쇼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벤자민은 그의 데뷔 엘범이자 머큐리 상의 수상 앨범인 ‘At Least For Now’에 수록된 ‘Condolence’와 ‘Nemesis’ 그리고 ‘Adios’를 선보였다.

게다가 현재 버버리 모델인 솔 고스, 루이 존슨, 루스 벨, 메이 벨, 엘리자 페어뱅크, 해잇 맥카시를 비롯해 중국의 가수이자 배우인 크리스 우가 이번 런웨이에 섰다.

항상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도입해 온 버버리는 이번 쇼에서도 새로운 디지털 혁신을 선보였다. 지난 1월 8일, 애플 TV에 버버리 앱을 런칭 하며 남성 쇼를 앱(app)을 통해 세계적인 고객들에게 라이브로 생중계 하였다. 뿐만 아니라 버버리 홈페이지Burberry.com과 트위터,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와 라인을 통해 쇼를 생중계했으며, 뿐만 아니라 스냅챗, 인스타그램, 라인, 시나 웨이보, 핀터레스트, 애플 뮤직, 유쿠, 카카오와 위챗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쇼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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