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올 겨울 스페인으로 떠날 천국의 알바 15번째 주인공들이 탄생했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정열의 나라 스페인에서 알바도 하고 자유여행도 만끽할 ‘천국의 알바’ 15기 주인공 4인을 선정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천국의 알바는 알바천국이 2010년 시작한 해외여행, 스펙 쌓기, 이색 아르바이트를 한번에 성취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해외 아르바이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이번 15기의 테마는 다문화 교류이다.

서류 전형, 온라인 미션, 면접 등 두 달여에 걸친 철저한 심사를 통해 뽑힌 참가자들은 21일 출국해 스페인 관광도시이자 대표 휴양지인 발렌시아에서 2주간 현지 이주민을 위한 컴퓨터·다문화 이해 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과 이주민 자녀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발렌시아 지역 축제인 Russafa Carnival의 축제 준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일주일 간 스페인 자유여행의 기회도 주어진다. 항공비, 현지 숙식비는 물론 자유여행까지 모두 알바천국에서 지원하며 미션 종료 후에는 알바비 100만원도 지급한다.

15기로 뽑힌 박다원(19) 양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스페인에 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스페인에 가면 이주민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실질적인 현지 생활과 문화에 대해 전하겠다”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천국의 알바 참가자들의 생생한 현지 프로그램 참여 활동과 자유여행 일상은 알바천국 SNS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5기를 맞는 ‘천국의 알바’는 현재까지 ‘아이슬란드 고래보호 알바’, ‘미국 뉴올리언스 환경 복구 알바’, ‘프랑스 고성 복원 알바’ 등 다양한 이색 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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