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초대가 많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클래식 시장에 3년 연속 전석매진 신화를 이룩한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2016 병신년 새해를 맞아 신년음악회로 문을 열자마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이뤄온 프로젝트를 봐도 획기적인 연출력이라고 볼 만 한데, 이번 공연은 더 색다르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내일도 칸타빌레’에 출연한 연주자들을 모아서 ‘칸타빌레 바이러스’를 만들었다. 2016 칸타빌레바이러스 월드투어를 목표로 한국에서 그 시작을 알린다.

​이러한 독특한 연출은 공연계의 대부라 불리는 전유성이 맡았다. 그리고 러시아 울란우데 국립오페라 지휘자로 있는 마에스트로 노태철이 지휘를 맡고, 화려한 테크닉, 풍부한 감성, 세련된 무대매너, 파워풀한 연주력을 겸비한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 손 끝으로 말하는 피아니스트 이승은, MBC 베토벤 바이러스의 히로인 첼리스트 김명주, 매혹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소프라노 진윤희, 노래와 연기를 겸비한 K-Classic 한류열풍의 주역 바이올리니스트 KoN, 탄탄한 기량과 풍부한 감성의 선율을 전달하는 피아니스트 장유리, 음악과 해설까지 감미롭게 풀어내는 플루티스트 최소녀,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화영이 무대를 장식한다.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가 2015년 주최한 신년음악회는 당시 티켓구매행렬이 지하철역까지 길게 늘어 화제가 되었고, 2015년 12월 개최한 송년음악회 역시 전석 매진으로 티켓 구입을 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그동간 시기를 놓쳐 구매를 하지 못했다면, 이번 신년음악회를 기대해 보자.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1+1(원플러스원) 공연티켓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2장을 구매하면 1장의 티켓이 무료로 제공되어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연주는 필하모니안즈 서울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티앤비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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