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인천국제공항 식음료매장이 7년 만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기념하여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총 16일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할인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총 34개 브랜드 50개 매장이 참여하는 이번 이벤트는 판매품목 최대 20% 할인을 비롯해 1+1, 음료 사이즈업,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돼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인천공항 식음료점을 이용하는 고객 중 할인쿠폰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쿠폰은 지난달 31일부터 티켓몬스터 사이트(www.ticketmonster.co.kr)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쿠폰번호를 매장에서 보여주면 된다. 쿠폰은 1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우선, 여객터미널 면세지역 내 파리크라상 매장에서는 카스테라와 파운드 종류가 10% 할인 판매되며, 던킨도너츠 매장에서는 도넛 6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선물용 베이커리나 간단한 간식을 찾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서편 푸드코트에 위치한 손수헌에서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비빔밥 등 한식 메인메뉴를 기존 판매가격 대비 10% 저렴한 가격(6천원 대)에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파스타, 피자 등 이탈리안 음식을 판매하는 동편 푸드코트 내 모짜루나에서는 이벤트 기간 메인메뉴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해, 1만 원 초반의 가격으로 양질의 이탈리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공항 내 최초로 할랄푸드 인증을 받은 탑승동 푸드코트 내 니맛(Nimat)에서는 메인메뉴 10% 할인 혜택을 받고 색다른 식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수제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리나스, 수제 버거매장인 버거헌터, 대표적인 패스트푸드매장인 롯데리아에서도 주요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출국장으로 진출하기 전 일반지역에서는 여객터미널 4층 중저가 식당가의 할인혜택이 눈에 띈다. 풍경마루/칸지고고, 콩가메밀족과 1월 1일 오픈 예정인 플레이보6에서는 결제금액의 10%를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쁘띠첼에서는 아메리카노 1+1, 공차에서는 토핑 5종 무료 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KFC에서는 15,000원 이상 고객에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인천공항 식음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하루 1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이 7년 만의 그랜드 리뉴얼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많은 고객들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천공항의 식음료 메뉴들을 이용해보기를 바라며, 내·외국인 고객 모두에게 만족을 드리는 최고의 식음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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