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국민MC’ 유재석이 '2016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에서 정상을 지키며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리서치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개그맨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무려 45.0%의 지지를 얻어 5년 연속 왕좌의 자리에 올랐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개그맨 부문에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로 물러났다가 2012년부터 다시 5년 연속 1위에 올라 10년 넘게 '국민MC'로 독보적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유재석은 현재 '무한도전',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해피투게더 시즌3' 등 방송 3사의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명실공히 NO.1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시즌을 마친 JTBC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등을 진행하는 등 지난해부터 종편 채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한편 2016년을 빛낸 코미디언/개그맨2,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국주(14.5%), 강호동(13.1%)이 차지했다. 올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통해 ‘新 예능대세’로 떠오른 개그우먼 박나래(11.8%)는 지난해보다 세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5위는 김준현(9.3%), 6위는 신동엽(9.2%), 7위는 양세형(8.0%), 8위는 김준호(7.9%), 9위는 이경규(5.1%), 10위는 박명수(4.0%)가 차지했다.<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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