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예스24가 조사한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2주 연속 총 15주간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8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해리포터 마지막 여덟 번째 시리즈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2위의 자리를 지켰고, 1부도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자존감을 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은 한 계단 올라 4위에 자리잡았고, 방송인 김제동의 힐링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는 한 계단 밀려난 5위를 기록했다.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직접 보고 느낀 대통령의 글쓰기 노하우를 다룬 <대통령의 글쓰기>는 6위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랐다. 타인에게 상처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는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인기 해양 액션 만화 ‘원피스’의 신작 <원피스 ONE PIECE 83>은 출간과 동시에 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으며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성인 열정과 끈기를 그릿으로 정의하는 <그릿 GRIT>은 10위를 유지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분석한 2017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7>은 11위를 지켰고,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로맨스 스릴러 소설 <브루클린의 소녀>는 예약 판매만으로 12위에 안착했다.

공부의 신 강성태가 공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성태 66일 공부법>은 일곱 계단 내려간 13위에 머물렀다.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14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공무원 수험서 <2017>은 세 계단 내려간 15위에 자리했다.
 
다음 웹툰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재탄생한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 <미움받을 용기 (리커버_만물상)>은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따뜻함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표지로 16위에 안착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하기 노하우를 정리한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의 <대통령의 말하기>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전업주부가 15채 아파트를 보유하게 된 경험담을 풀어낸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는 두 계단 내려간 18위에,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는 한 계단 내려간 19위에 머물렀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세 계단 내려간 20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의 <대통령의 글쓰기>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소유>는 새롭게 2위에 올랐고,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는 종이책에 이어 전자책에서도 3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재벌 그룹 비서들의 기발한 도둑질을 다룬 소설 <도둑비서들>은 4위를 기록했고, 영화 속 주인 공의 삶을 바꾸어 놓은 씬스틸러의 명대사를 모은 <씬스틸러의 인생 명대사>는 5위에 진입했다.

이외에 성인 로맨스 소설 <어설픈 거짓말>, 2017년 트렌드를 짚어주는 <트렌드 코리아 2017>, 노희찬, 유시민, 진중권의 <폭넓은 생각을 위한 역사 속 말빨 사전 101>, 로맨스 소설 <도파민 주의보>, 성인 로맨스 소설 <계약의 꽃>이 베스트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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