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산업부가 10월 매출 동향 조사 결과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6.3%, 온라인 유통업체 13.2%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동향 조사 대상

- 오프라인 유통업체(13社)
백화점(3社) :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대형마트(3社) :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3社) : 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4社) :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

- 온라인 유통업체(13社)
오픈마켓(4社) :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소셜커머스(3社) : 쿠팡, 티몬, 위메프/ 종합쇼핑몰(6社) : SSG(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마트몰/

1. 전체 매출 동향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대비 오프라인이 6.3%, 온라인이 13.2%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8.4%가 증가했다.

7월 이후, 하향세*이던 전년동기대비 매출 증가율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된 것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 전년동기대비 매출 증가율 : (’16.7) 10.8% → (’16.8) 9.1% → (’16.9) 6.8%

오프라인은 편의점(15.5%)과 백화점(6.0%)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대형마트(0.9%), SSM(4.5%) 역시 지난달 대비 매출증가율(각각 △3.5%, △2.7%)이 증가세로 전환했다.

* 부문별 매출액 비중 : 백화점(40.5%), 대형마트(30.3%), 편의점(23.5%), SSM(5.6%)

온라인은 오픈마켓(18.6%)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종합유통몰(14.2%), 소셜커머스(2.3%)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 부문별 매출액 비중 : 오픈마켓(63.2%), 소셜커머스(24.7%), 종합유통몰(12.1%)

연초부터 10월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2.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오프라인 유통업체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15.5%), 백화점(6.0%), SSM(4.5%), 대형마트(0.9%) 全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휴일 증가(+1) 및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태풍 차바와 따뜻한 날씨의 영향으로 스포츠용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17.6%)하여 전체 매출은 0.9% 증가했다.

(백화점, 롯데·현대·신세계) 코리아세일페스타로 방문객이 증가(7.3%)하는 등 가전·가구, 식품 등 全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하여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다.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1인 가구가 소비의 주요 트랜드로 자리 잡음에 따라 식품군 매출 증가(가공식품 17.6%, 즉석식품 47.4%)로 전체 매출이 15.5% 증가했다.

(SSM, 이마트에브리데이·GS·롯데슈퍼·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올해 이른 추석(9.14~9.16)으로 인한 기저효과 및 김장용 절인배추 예약으로 식품군 매출이 크게 증가(6.5%)하여 전체 매출이 4.5%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

(온라인 유통업체) 오픈마켓(18.6%), 종합유통몰(14.2%), 소셜커머스(2.3%) 등 업종 전반에 걸쳐 매출 증가를 보이는 등 온라인 유통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오픈마켓)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활용한 적극적 마케팅으로 패션·의류가 전년동기대비 69.7% 증가하는 등 전체 18.6%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전체 매출 비중의 23.2%를 차지하는 생활·가구 매출은 증가(20.7%) 하였으나, 아동·유아(△17.4%) 매출의 역신장으로 전년동기대비 2.3% 소폭 증가했다.

(종합유통몰) 매출 비중의 31.2%를 차지하는 식품(22.9%), 패션(10.8%), 생활(7.7%) 부문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했다.

< 유의사항 >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은 소비동향 파악을 목적으로 매월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분석한 것이다.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거래액 동향은 오픈마켓 4社, 소셜커머스 3社, 종합몰 6社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조사·분석했으며 시범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향후 통계청의 정식 승인을 받아 조사·발표할 예정이다.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 및 온라인쇼핑동향과는 지표의 포괄범위, 표본 등이 서로 달라 양 기관 자료간 증감 크기나 방향 등이 상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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