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마블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유해진 주연의 코믹 드라마 ‘럭키’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키며, 누적관객 640만을 돌파했다.

이번 주에는 유지태, 이정현 주연의 ‘스플릿’과 공포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이 새로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예매율 31.2%로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주연의 ‘스플릿’은 예매율 14.5%로 2위를 차지했다. ‘스플릿’은 도박 볼링판에서 별 볼일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철종이 자폐아 볼링 천재 영훈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럭키’는 예매율 10.8%로 3위에 올랐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예매율 9.9%로 4위를 차지했고, 위자 게임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위자: 저주의 시작’은 예매율 7.5%로 5위에 올랐다.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의 멜로 영화 ‘노트북’은 예매율 2.4%로 6위를 기록했다.

◇ YES24 영화예매순위(집계기간 2016.11.10~2016.11.17)

1 닥터 스트레인지
2 스플릿
3 럭키
4 무현, 두 도시 이야기
5 위자: 저주의 시작
6 노트북
7 극장판 파워레인저
8 자백
9 두 번째 스물
10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에는 강동원, 신은수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개봉한다.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에디 레드메인, 콜린 파렐 주연의 판타지 어드벤처 ‘신비한 동물사전’과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줄리에타’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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