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매직키스치과 정유미 원장(치의학박사)가 대한구강보건협회 국제이사 자격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방영중인 MBC ‘경제매거진 M’ 촬영팀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과 천연치약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MBC 경제매거진 M에 따르면 매일 쓰는 치약 속, 가습기 살균제 성분 중 하나인 독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소식에 사람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화학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믿지 못하는 마음에 천연 재료들로 직접 수제 치약을 만들어 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방송에 출연한 첫번째 사례자는 34세 최 모씨(주부)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치약에서도 검출되었다는 소식에 집안에 있던 치약을 모두 해외 치약으로 바꿨다. 해외 치약은 국내보다 더 엄격한 기준 하에 생산되고 있을 거라 믿는 하지만, 치약을 의약외품으로 구분해 첨가할 수 있는 보존제가 한정된 국내와는 달리,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는 치약을 화장품으로 분류해 기준이 더욱 느슨하다. 믿고 구입한 해외치약에 유해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도 배재할 수 없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두번째 사례자는 치약 속 화학 첨가제에 대한 불안으로, 천연 재료로 양치를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고질적인 치주염을 앓았던 40세 유 모씨는 6개월 전부터 곱게 간 소금으로 양치를 시작한 후 잇몸이 훨씬 건강해 졌음을 느낀다. 또한, 세번째 사례자인 이 모씨는 향기 치유사로 활동하며 직접 만든 천연 치약만 5년 동안 사용해왔는데 치아 건강은 자신 있다고 한다. 이들이 쓰는 천연 치약은 정말 시판 치약 못지않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실제로 실험을 통해 그 차이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세번째 사례자는 매직키스치과다. 정유미 원장은 천연치약 사용만으로 양치질이 잘되고 있는지 다른 문제점은 없는지 검진 후, 인터뷰에 응했다. 양치질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플라그를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염색시약을 바른 뒤 붉게 착색되어 있는 부분을 점수화하는 방법을 이용했다.

다행히 천연치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 사례자는 특별한 문제없이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천연치약을 만들어 사용하게 된 동기와 사용감은 물론, 기존 치약과 다른점은 어떤 게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질문을 주고 받기도 하고, 올바른 양치 방법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에방치과교실의 신승철교수가 함께 출연해, 시중에 판매하는 치약에는 유해성분이 존재하지만 그 영향이 크진 않다며, 천연치약은 충치예방에 필수요소인 불소성분이 없다며 일반적인 치약사용의 중요성을 밝혔다.

정 원장과 신 교수는 모두 치약의 성분도 중요하지만 구석구석 올바른 양치 방법으로 양치하고, 양치 후 치약을 유해성분은 반드시 여러번 입을 헹궈 뱉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입을 1번(매회 2-3회_ 헹굴때마다 치약성분이 10배 희석된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7-8번 이상 강하게 헹궈낼 것을 강조했다.

이번 가습기살균 성분의 치약의 유해성과 천연치약과 일반치약사용시 주의사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0월 22일 오전 7시 10분부터 방송되는 MBC 경제매거진 M에서 확인가능하다. ​

​한편,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원장은 대한구강보건협회, 한국의료법학회, 청소년 흡연음주예방협회에서 이사로 활동하며, 국민보건건강에 앞장서고 있고 여러가지 방송에서 치과의사 패널로 활약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의 공동진행(MC)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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