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훈 기자 = 2016년 새해를 맞이해 'M-m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신의 '발라드베테랑 박지혁'이 '덤덤해' 음원을 발표 후 지난 12월 부터 전국투어 릴레이 공연을 진행 중,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하는 아이디어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박지혁(소속 어쿠스틱컴패니)의 투어는 신촌, 부천에 이은 세번째 무대로 1월 9일 (토) 대구의 문화공간 '도어스'에서 진행이 된다.

오는 9일 8시 대구 봉산문화거리에 위치한 '문화공간 도어즈'에서 열리는 공연은 토크 콘서트 스타일로 진행,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밴드 브루노의 게스트, 그리고 관객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공연’은 관객에게 추억 주는 특별 준비한 선물이 주어진다. 박지혁이 준비한 선물은 라엔누 운동화, 더블유랩(W.Lab)의 화장품, 마스크팩 등 의미있는 선물이 등장 한다.

그리고 공연 수익금은 모두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되는 통장에 입금되어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 스스로가 음반제작에 참여하는 컨셉으로 이루어진다. 소속사 어쿠스틱 컴패니가 준비한 박지혁 공연은 "소소한 재미를 가진 스토리가 있는 공연"으로 발전해서 전국 10개도시 투어를 진행한다.

크라우드펀딩과 접목하는 '발라드베테랑 박지혁의 공연'은 독립문화(인디문화)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표본이 될것이고 어쿠스틱컴패니와 문화공장이 선두에 있는 문화연대를 초석이 되어 전국 산발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본보기로 전파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투어는 신촌, 부천에 이어서 1월 9일 대구 '도어즈', 16일 수원 '쥬크박스', 22일 구미 금오산카페 '숨', 23일 전주 '딮인투', 29일 대구의 '민트고래' 그리고 2월에는 13일(토) 창원 '몽크'와 2월중 부산 '아르케X프리덤'을 비롯해서 약 10개 도시 투어를 진행중이다. (사진:문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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