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3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 아르바이트포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고객감동경영대상'(주관: 고객감동경영대상 운영사무국∙한국지속경영평가원)은 고객만족경영의 성공적 실천과 소비자 권익보호에 공헌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경영 전문 어워드다. 올해 알바천국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고객 감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구인구직사이트의 표본이 되고 있다. 

알바천국은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사업주와 아르바이트생 상생을 위한 건강한 근로문화 조성  캠페인 확산에 집중해 정부기관과의 협약, TV 광고 론칭,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먼저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공인노무사회, 알바신고센터 등과 함께하는 '기초 고용질서 확산' 업무협약을 통해 알바천국은 △표준근로계약서 확산, △아르바이트 피해 상담체계 구축, △공동캠페인 추진에 협력하며 '최저임금 준수', '근로계약서 작성', '임금체불 예방' 등 3대 기초고용질서 확산을 위한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알바생과 사업주 사이의 최저임금 미지급, 부당대우 등 끊이지 않는 갈등을 위한 해법으로 '근로계약서'를 제시하는 신규 TV광고 '근로계약서 함께 쓰면 싸울 일이 없어진다- Do write, Do right' 캠페인을 통해 사업주와 알바생 상생을 이끌어내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 광고는 알바 현장에서 벌어지는 최저임금, 주휴수당 등 각종 문제로 인한 알바생과 사장님과의 분쟁을 ‘결투혈전’이라는 컨셉으로 유쾌하게 해석해 주목 받았다. 더불어 이러한 싸움은 결국 무의미한 소모전일 뿐, 실질적인 해결책은 바로 ‘알바 근로계약서 작성’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하며 알바생과 고용주 모두의 인식 개선을 촉구한다.

아울러 이 같은 취지로 탐앤탐스, 모스버거 등 청년들이 가장 많이 일하는 카페, 패스트푸드 업종을 시작으로 자체 제작 근로계약서를 배포하고, 실제 매장 내 비치는 물론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손쉽게 접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근로계약서 작성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

올해 3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한 알바천국 최인녕 대표는 “알바천국은 근로계약서 작성 을 비롯해 사업주와 알바생이 지켜야 할 근로기준법과 기본권리 보호, 알바 현장의 고충 해결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더 나은 구인구직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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