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병수 기자 = 가수 한동근이 뇌전증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근은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의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에서 "뇌전증이라는 병이 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질 하는 것처럼 보인다. 난 기절하게 된지 3~4년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소속사 플레디스 관계자는 "심각한 것은 아니며,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라며 "'지금은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리던 병으로, 뇌의 신경세포가 갑자기 과도하게 흥분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환자 70% 이상이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한동근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2년 전 발표한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재조명 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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