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이 10월 28일(금) ‘시 쓰기와 시대적 삶 살기’라는 대주제로 김광규 시인과 정진규 시인의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광규 시인은 시 속에 나타난 현실과 문화룰 중심으로 ‘일상시에 나타난 삶과 꿈’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정진규 시인은 ‘화자 우월성의 극복’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꿈을 키우고 삶에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11월 10일에는 이근배, 장석주 시인과의 만남으로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이어진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4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기금문화나눔에서 주최하며, 컬쳐비즈글로벌, 조병화문학관에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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