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바야흐로 스키어들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11월 27일 보광 휘닉스 파크가 가장 먼저 개장한 데 이어 12월 현재 강원, 수도권까지 전국 스키장이 문을 열었다.

잇따른 스키장 개장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올빼미 스키어’들의 활약이 유독 눈에 띈다. ‘올빼미 스키어’는 낮에는 업무에 몰두하고 밤에는 스키장으로 퇴근해 야간스키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일컫는 말로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리프트를 타기 위해 오랜 시간 줄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데다 다른 시간대보다 저렴하기까지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매년 겨울이면 직장인들 사이에서 부는 야간 스키 바람에 유통업계에서는 한 겨울 밤 칼 바람 속에서도 추위 걱정 없이 스키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소재의 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스키장에서는 춥다고 무조건 껴입으면 갑갑하고 무엇보다 움직임이 둔해져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겸비한 내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올 겨울, 추위와 스타일 한 번에 잡을 방법은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의 대명사 라쉬반에서는 올 겨울 내복을 대체하고 남성들의 허벅지를 사수할 ‘뉴히트(NEWHEAT)’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뉴히트’는 무릎 위 5부 길이로 하체 중 추위를 가장 많이 타는 허벅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신개념 남성 언더웨어로 수분 및 온도 조절이 뛰어난 ‘텐셀(Tencel)’ 소재를 사용해 실내 외 온도 변화에도 항상 남성 주요 부위 최적 온도인 33.5도를 유지시켜준다.

겨울철 내복 착용을 꺼려하는 남성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 제품이자 스키복 속에 언더웨어 하나만 입어도 뛰어난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사무실에서 곧바로 퇴근해 스키장으로 향하는 ‘올빼미 스키어’들에게는 내복에 스키복까지 여러 번 갈아입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줘 더욱 유용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에서 출시한 ‘퍼 넥워머’는 보온성과 휴대성이 높고 착용감까지 뛰어나 스키 등 겨울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한쪽 면에는 플리스 소재, 다른 한쪽 면에는 퍼를 적용해 양면 모두 사용 가능하며, 양면 컬러를 다른 색으로 배색 처리해 각각 다른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부드러우면서도 도톰한 두께감으로 뛰어난 보온성과 착용감을 자랑하며, 벨크로를 적용한 스냅 버튼 여밈 디자인으로 착장이 간편해 각종 스키 장비로 인해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한 스키장에서 특히 활용성이 높다.

스키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갑도 어떤 소재냐에 따라 보온의 정도가 다르다. 또한 스키 장비를 들고 있는 손의 움직임을 고려해 보온성은 물론 활동성 모두 겸비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케이프의 ‘익스트림 오버’는 장갑 소재로는 뛰어난 보온성을 지닌 익스트림 패딩을 사용했다. 

손목 부분에는 니트 시보리와 웨빙조리개(조임끈)를 추가해 장갑 안으로 눈이나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고 보온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으며, 손바닥 부분에는 마이크로 레더를 사용해 장비를 손에 쥐었을 때 미끄러지거나 놓치지 않도록 했다. 스마트 터치 기능 또한 적용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자유로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다.

라쉬반 관계자는 “낮에는 업무에 몰두하고 밤에는 스키장으로 향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면서 “보온성과 활동성을 모두 겸비한 5부 길이 언더웨어야말로 야간 스키를 즐기는 ‘올빼미 스키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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