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한 해 동안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6 장애인먼저실천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하고 1996년부터 시작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의 활성화와 국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돕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그동안 장애인식개선이 낯설었던 시기에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2015년에 대상을 수상한 ‘기아자동차(주)’는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해 장애인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이동권 증진 및 장애인의 보편적인 권리향상에 기여하였으며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한 ‘장애인문화예술 극회 휠’은 장애인 배우로 구성된 극단이며 장애인 배우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였다.

올해에도 추천 대상은 장애인식개선에 노력한 단체(기업·단체·모임)와 개인이며 부문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이나 활동에 노력한 장애인식개선부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에 노력한 사회통합부문, 학생들의 장애인식을 위해 노력한 학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통합교육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시상은 장애인먼저실천 대상, 장애인 우수실천상에 보건복지부장관 단체 및 개인 표창,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 국민일보사장상 등이 시상되며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에 중요성을 감안하여 통합교육에 이바지한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단체 표창이 신설되었다.

추천은 대한민국에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와 대한민국 국민이면 모두 가능하며 장애인복지관련 단체 및 종사자가 추천하는 경우에는 가점이 있다. 추천양식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장애인먼저 새소식’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0일(월)부터 10월 24일(월)까지이며 우편접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405(여의도동, 한서리버파크) ‘2016 장애인먼저실천상’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팩스접수는 받지 않으며 PDF로 변환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1월 4일(금) 예정이며 시상식은 12월 1일(목) 11시에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장애인먼저 새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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