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향긋한 커피향과 달콤한 웨하스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 상품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7일 유어스) 커피빈아메리카노&로아커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어스 커피빈아메리카노&로아커는 컵 안에 커피빈의 ‘캡틴아메리카노’ 인스턴트 커피와 로아커 미니웨하스 2개(바닐라, 크림카카오)가 들어 있어, 향긋한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1500원이다.

이 상품은 GS25 MD가 커피 한 잔과 쿠키를 딱 한 개만 먹고 싶다는 니즈에서 탄생했다.

GS25 커피·차 MD인 김은주 과장은 평소 커피와 함께 달콤한 디저트 먹는 것을 즐겼는데, 커피와 디저트를 별도로 구매할 경우 양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비용도 높아졌던 것이다.

김과장은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량의 디저트를 커피와 함께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면 자신과 같은 니즈를 가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고민을 시작했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커피와 소량의 디저트를 찾던 김과장은 평소 좋아하던 커피빈과 로아커를 떠올렸고 직접 커피빈과 로아커 담당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GS25는 커피빈과 로아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이번 상품이 원두커피를 즐기는 트렌드와 맞물려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인스턴스원두커피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2012년 대비 2015년 커피믹스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인스턴트원두커피는 94.1%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인 반면 일반믹스커피는 4.4%로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커피믹스 카테고리 내에서 일반믹스커피와 인스턴트원두커피의 비중 역시 2012년 90.7 : 9.3에서 2015년 79.9 : 20.1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뜨거운 물을 부어 타 먹는 커피믹스 중에서도 인스턴트원두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커피·차류를 선보여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은주 GS리테일 편의점 커피·차 MD는 “딱 한 입의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커피를 즐기고 싶은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이다”라며 “커피로 유명한 커피빈과 달콤한 웨하스로 유명한 로아커와 함께 선보이는 상품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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