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나르샤가 다음 달 초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에서 동갑내기 패션사업가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나르샤 역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을 들고 포즈를 취한 사진과 함께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있어서 몸 둘바를 모르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나르샤는 “브아걸에서 첫 스타트를 제가 끊은 것에 대해 책임감과 사명을 가집니다. 오프더 레코드지만... 대표님 말씀하시길 너희 팀 요새 참 화려하다”라며 “그러니 이제 나머지 맴버들에겐 여러분께서 무언의 압박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르샤는 “일생일대의 중요한 날을 단 둘만의 시간으로 떠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양가 부모님께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부모님께서 늘 하신 말씀처럼 서로 배려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노라 약속하며 다짐하겠습니다”고 전했다.

나르샤는 지난 4월 동갑내기 패션 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10월 초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두 사람만의 스몰웨딩을 올린 후 신혼 여행을 보내고 돌아올 예정이다.<사진=나르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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