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최근 역대 최고의 ‘황금 라인업’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팬텀’의 1차 티켓팅이 27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22일 박효신, 박은태, 전동석, 김소현, 김주원 등 화려한 면면을 자랑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뮤지컬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황금 라인업이라니, 이 정도면 다이아몬드급 라인업”,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최고의 배우들만 모인 듯”, “올 겨울은 팬텀과 함께 할래”, “2016년도 티켓 매진 될 듯, 내 자리는 있을지 걱정된다” 등의 기대평을 남겼다.

11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을 앞둔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휩쓸었던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이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에 처음 공연을 갖고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 골든티켓 어워즈 작품상 대상을 수상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

2016 뮤지컬 ‘팬텀’은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숨어사는 슬픈 운명을 가진 팬텀 역에는 박효신이 초연에 이어 합류했으며, 박은태, 전동석이 새롭게 캐스팅 됐다. 팬텀을 만나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성장하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초연 배우인 김순영과 새로이 김소현, 이지혜가 캐스팅 됐으며, 마담 카를로타 역에는 정영주,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박철호, 이희정, 필립 드 샹동 백작 역에 이창희, 손준호, 무슈 숄레 역에 이상준 등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고혹적인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 김주원, 황혜민, 젊은 카리에르 역에 엄재용, 윤전일이 출연을 확정해 정통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11월 26일부터 12월 11일까지 공연 회차에 한해 예매할 수 있으며 조기예매 할인, 평일 낮 공연 할인, 일요일 저녁 공연 할인, 11월 문화가 있는 날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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