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조연이 기자 =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www.didierdubot.com)가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살아있는 ‘파리 시크’의 대명사 카린 로이펠드(Carine Roitfeld)의 딸로 얼굴을 알린 줄리아 로이펠드는 카린과 마찬가지로 시그니처라 불릴만한 프렌치 룩으로 유명하다.

여성의 관능미에 주안점을 둔 스타일링을 중요시하는 그녀는 블랙 미니드레스, 펜슬 스커트, 스틸레토 힐 등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을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많은 패션 하우스들과 협력하여 패션 필름 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 전방위적으로 활동해온만큼 이번 디디에 두보와의 협업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리아 로이펠드의 정통 프렌치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협업을 결정했다고 밝힌 디디에 두보는 광고 캠페인에도 그녀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이에 따라 ‘프렌치’ 하면 떠오르는 시크함을 덜어내고 여인의 향기가 뿜어져나올 것 같은 관능적 요소에 집중한 ‘하이 테이스트 프렌치 스타일’의 캠페인을 완성했다. 포토그래퍼로는 호주의 사진작가 엠마 서머튼(Emma Summerton)이 참여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프렌치 DNA를 더욱 강하게 확보한 디디에 두보는 유럽 시장을 비롯한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디디에 두보 X 줄리아 로이펠드 컬렉션은 2016년 상반기 중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디디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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