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4억 원 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던 스타셰프 오세득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9일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는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됐던 오세득에게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오세득이 운영하는 강남 레스토랑에 투자했던 A 씨는 올해 1월 레스토랑 경영권을 몰래 매각했다고 주장하며 오세득과 레스토랑 법인의 전 대표 B 씨를 함께 고소했다.

오세득 셰프는 지난 1월 피소 당시 “자신은 레스토랑 경영진에게 월급을 받는 셰프에 불과하다”며 “영업 부진으로 매각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자, 대외적인 이슈화를 위해 나를 함께 고소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밝히기도 했다.

검찰은 이후 수사를 통해 오세득이 경영권 매각에 관여한 부분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오세득은 8개월 여 만에 혐의를 벗게 됐다.

한편 다수의 ‘쿡방’에 출연하며 ‘스타셰프’의 반열에 오른 오세득은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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