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개성파 배우 류승범과 거장 김기덕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그물’이 오는 10월 6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토론토 국제영화제의 초청작이기도 한 ‘그물’은 이미 일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노르웨이, 터키, 폴란드 등 해외 7개국에 선 판매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세계를 보여준 김기덕 감독과 개성 강한 연기로 사랑 받는 배우 류승범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 북한 어부 ‘철우’ 역을 맡은 류승범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나를 북으로 돌려보내 주시라요”라는 카피에서는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철우’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목 로고는 김기덕 감독이 직접 쓴 켈리그라피로 영화의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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