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최성욱 기자 = 리메인즈는 기타와 보컬, 작사, 작곡을 맡고 있는 김예광과 몰입하듯 휘몰아치는 건반 플레이가 주무기인 이승현, 다이나믹한 플레잉으로 공연장의 다이나믹을 책임지는 드러머 안지명 3인으로 이뤄진 감성 일렉트로닉 R&B 밴드이다.

일반적인 R&B 음악은 솔로 혹은 보컬그룹 형태이지만 리메인즈는 독특하게도 그 모든 것을 밴드 라이브로 풀어내는 팀이다.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라이브 드러밍과 건반 플레이가 더해져 음원 뿐만 아니라 라이브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팀이다.

총 5곡으로 이뤄진 이번 ‘SHE SHE’ 앨범 중 동명 타이틀 곡인 ‘SHE SHE’는 리드미컬한 비트 위에 요즘의 트랜디 한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를 얹고 그 위로 보컬 김예광의 노래가 곡예를 타듯 춤을 추는 곡이다. 

그 밖에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여름, 겨울 그리고 담배’, 직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가사로 사랑 고백을 하는 ‘궁금해’, 선 공개 형태로 이미 공개했던 ‘다가와’의 새로운 믹스 버젼과 ‘마지막 춤은 그대와 함께’까지 리메인즈의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한편 라이브에 특히 강한 리메인즈는 이번 EP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8일에 홍대에 위치한 웨스트브릿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