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진우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 공동으로 관광객 유치와 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 달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뉴발란스 및 중앙일보와 함께 9월 4일 여의도와 마포 일원에서 외국인 2천명을 포함한 참가자 12,000명이 달리는 ‘2016 RUN ON 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리기 행사는 오후 4시 시작하며, 달리기 구간은 11㎞로, 여의도공원을 출발하여, 서울교 교차로, KBS, 여의하류IC, 노들길, 양화대교, 합정역, 상수역, 서강대교, 윤중로, 여의도한강공원, 순복음 교회 앞을 지나 다시 여의도 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다.

달리기 행사 종료 후에는 여의도공원 문화광장에서 바스코, 에픽하이, 치타 등 연예인이 참여하는 스포츠와 관광, 한류문화가 어우러진 미니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133만 명이 가입한 뉴발란스 SNS 채널과 아시아지역 126개 매장을 통해 해외에 홍보된다.

홍콩,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뉴발란스 아시아 지역 126개 매장에서 광고 포스터와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를 홍보하였고, 해외 참가자 2천명을 모집하였다.

I·SEOUL·YOU 브랜드도 행사장 현수막, 아치, 펜스 등에 노출됨으로써 도시 브랜드 홍보효과를 가져온다.

이날 행사장 교통 통제로 인해 달리기 구간을 지나는 38개 시내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운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 서울교통정보센터, 시내버스회사 등을 통해 안내된다.

오제성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동적인 서울의 모습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특히 아시아지역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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