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문화·콘텐츠 이슈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분석과 다채로운 정보를 제공하는 격월간 매거진 <K-콘텐츠> 최신호(2016년 7+8월호)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세계와 소통하다. 지역 콘텐츠’라는 주제로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콘텐츠와 지역특화 문화산업을 살펴보고, 글로컬 콘텐츠의 향후 성장 전략과 정책적 지원방향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먼저‘이슈 인사이트’에서는 지역 콘텐츠의 현황을 살피고 모범적인 사례를 창조해 세계와 소통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 ‘포커스 인’세션에서는 낙후된 작은 마을을 관광지로 만들고 캐릭터 하나로 1조 원을 벌어들이는 일본의 구마모토 현 등 해외 지역 콘텐츠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지역 콘텐츠 강국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정책적 제언을 실었다.

구체적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장의 치열한 노력과 함께 정책적인 지원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언급하며, ‘혁신-도약’, ‘연계-융합’, ‘체감-행복’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작업이 조속히 마무리된다면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콘텐츠 산업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 호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 콘텐츠 발굴·육성 사업인 ‘지역특화콘텐츠 지원사업’의 결과물인 ▲전주의 밤거리를 물들이고 있는 전동성당의 미디어 파사드 ▲의정부 예술의 전당 하이브리드 공연 <별의 전설: 견우직녀성> ▲부산의 <콩콩랜드> ▲제주의 <꼬마해녀 몽니> 등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K-콘텐츠>는 기획특집 중심의 구성에서 명실상부한 콘텐츠 산업 종합매거진으로 거듭나기 위해 주요 장르별 최신동향을 제공하는‘트렌드 인사이드’라는 새로운 섹션을 마련했다. 영화·드라마·음악·애니메이션·게임·전시 분야에서 해당 전문가들의 예리한 분석과 진단이 소개될 예정이다.

<K-콘텐츠>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의‘콘텐츠지식→정기간행물’코너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해당 사이트에서 정기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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