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네이버와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가 함께하는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회 '인디극장'이 20회를 맞아 특별한 기획전 '일리 있는 앵콜, 좋아서 다시 한 번'을 진행한다.

2014년 2월 시작으로 약 70여 편의 작품들을 선보인 인디극장은 그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작품 중 ▲<차이나타운>으로 충무로에 입성한 한준희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시나리오 가이드>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환기시켜준, 이제는 뮤지션으로 더욱 유명한 정중식 감독의 진솔한 자기 보고서 <나는 중식이다> ▲인디극장의 포문을 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개성 넘치는 애니메이션 <별주부>(김석원 감독) ▲짧은 에피소드 속 촌철살인으로 단편영화의 묘미를 보여준 서울독립영화제2012 대상작 <해운대 소녀>(이정홍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의 히로인 배우 김새벽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윤호준 감독의 <사려 깊은 밤> 등 총 5편을 다시 선보인다. 

한편, 지난 16회를 맞아 누적관객 300만을 돌파하며 특별 오프라인 상영회를 진행하기도 한 인디극장은 2016년에도 한독협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독립영화를 경험하고 신진 감독, 배우들을 소개하는 등 한국 독립영화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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