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동명대 오거돈 총장은 16일 세계해사법대학(International Maritime Law Institute: IMLI)과 아시아 최초로 MOU를 체결하고 상호 인력 정보의 교류, 해사법 및 국제물류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임기택 세계해사기구 사무총장, Joe Mizzi 말타 교통부장관, David Attard 세계해사법대학 총장 등이 참가했다.

세계해사법대학은 세계해사기구 산하 대학으로 해사법 및 국제물류 분야를 주도하고 있으며 세계해사기구의 해사법 관련 정책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오거돈 총장은 앞서 12일 세계해사기구(IMO)를 방문해 임기택 사무총장, Nicolaos L. Charlambous 기술협력국장, Nihan Unlu 대외협력부장 등을 만나 동명대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플랜트O&M사업과 해양산업기술인력지원센터의 육성 및 상호협력을 통한 국제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세계해사기구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 안전, 보안 및 그린정책, 부산항의 크루즈 및 선박기자재 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이 분야에 대한 동명대와 세계해사기구(IMO)간 협력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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